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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라오스여행 날씨 비엔티안 루앙프라방여행

by 낭만사범 2023. 7. 23.

라오스 여행 날씨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여행 가볼만한곳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라오스는 자연에서 오는 생생한 아름다움을 즐길수 있는 곳이며 자연의 풍성함에서 나오는 먹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프랑스의 식민 영향으로 빵과 커피, 와인은 최고급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메콩강에서 수확한 생선으로 만들어낸 요리를 같이 즐기면서 라오스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면 좋을 것입니다. 

라오스 날씨

라오스 날씨는 건기와 우기로 나누는데 산악지대가 많아서 동남아 지역 중에서는 완만한 기후 변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우기는 5월~10월까지로 이 중에서도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달은 7월~8월로 비가 내릴 때에는 흙먼지물을 뒤집어 쓸 수도 있습니다. 건기는 11월~3월로 흙먼지 바람을 맞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기에는 22도~28도 정도의 기온으로 아침 저녁으로는 비교적 선선하며 건기에는 13도~26도 정도의 기온으로 아침저녁에는 쌀쌀합니다. 특히 12월~1월은 가장 추운데 지역에 따라서는 영하의 기온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3월~5월은 가장 더운 날씨로 31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날이 많습니다. 라오스의 기온을 달별로 살펴보면 1월은 14도~26도, 2월은 17도~28도, 3월은 20도~31도, 4월은 22도~31도, 5월과 6월은 22도~29도, 7월 8월 9월은 22도~28도, 10월은 20도~28도, 11월은 18도~28도, 12월은 13도~26도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비엔티안 여행

백단향 또는 달의 도시라는 의미의 비엔티안은 라오스 수도로 이 도시를 건설할 때 백단향 나무를 심어서 경계를 만들었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말도 있고 라오스의 조상들이 달에서 내려 왔다는 말에서 유래되었다는 말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1. 왓 씨싸켓 : 비엔티안 왕조 마지막 왕이 건설한 곳이며 비엔티안의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약 만여개의 다양한 불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군주들이 왕에게 충성을 서약하는 장소로 이용되었으며 승려들의 수계식이 열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넓은 사원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여러가지 형상의 불상을 관람하다보면 전시관에 옷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사원은 짧은 치마나 바지, 민소매 나시를 입고 입장할 수가 없으므로 옷 위에 걸칠 수 있는 수건이나 스카프를 준비해야 합니다(입구에서 빌릴수도 있음).

2.호 프라깨우(호 파 깨우) : 에메랄드 불상을 모시기 위해 세운 왕실 사원이었는데 현재는 라오스를 점령했던 태국의 왓 프라깨우 왕실사원에 이 에메랄드 불상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호 프라깨우에는 아담한 크기의 에메랄드 불상인 파 깨우, 청동 좌불상, 석조불상 등 많은 불상들을 만나 볼 수가 있습니다. 

3.왓 씨므앙 : 호 프라깨우에서 약500m에 위치한 곳으로 젊은 임신부인 씨므앙이 화가 난 영혼을 달래기 위해서 중앙에 세울 기둥자리에 스스로 몸을 던졌는데 그 위에 거대한 기둥이 생겼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이 중앙기둥은 주변에 생겨난 마을의 중심지이며 비엔티안의 어머니 사원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꽃이나 과일 등을 가지고 방문하여 소원을 빌거나 기도를 하는데 이 곳에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지면서 약속도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5.음식점과 카페

1) 퍼 쌥 : 오픈한 지 60년이 넘은 오래된 베트남 쌀국수집으로 한국인의 입맛에도 비교적 잘 맞는 음식점입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양이 꽤 많이 나오는 편이고 물은 그냥 갖다주지만 한국과 달리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2) 르 바네통 : 비엔티안에서 가장 유명한 프랑스식 카페로 라오스내에서 크로와상을 가장 맛있게 만드는 카페로 유명합니다. 비엔티안에서 프랑스의 진한 향기와 맛이 가득한 아침을 맞이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루앙프라방 여행

루앙(큰) 프라방(황금불상)은 라오스 왕국에서 나타나는 우아함과 식민지 시절이던 프랑스의 세련됨이 함께 나타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이 가득한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도시전체가 지정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로 꼽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루앙프라방은 아무것도 안하고 머물러만 있어도 그냥 좋은 도시랍니다.

1. 푸 시 : 신성한 산이라는 뜻을 지닌 푸시는 328개의 계단을 올라서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천천히 올라가도 약 20분정도면 도착할 수가 있는 산입니다. 정상에서는 루앙프라방 시내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아침에는 해가 뜨는것을 저녁에는 해가 지는것을 다 볼 수 있으므로 여행객으로 항상 북적이는 곳입니다. 왕궁박물관 건너편이나 다라시장 옆쪽, 남 칸 쪽으로 쉽게 오를수가 있습니다. 

2.왕궁박물관(호캄) : 루앙프라방 올드타운에서 중심이 되는 곳으로 메콩 강과 푸시산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왕궁박물관은 라오스 전통양식과 프랑스 스타일이 접목되어서 지어진 건물로 불상들과 왕조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의 뒤쪽으로는 왕실에서 이용하던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꽝씨 폭포 : 꽝씨 폭포는 버섯 모양 바위가 많은 폭포로 맑은 물의 웅덩이들이 계단식으로 이어져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물이 보기보다는 깊은 편이므로 표지판을 잘 살펴보고 물놀이가 가능한 웅덩이에서만 물놀이를 해야합니다. 길을 오를 때에는 미끄러우므로 신발은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크록스 미끄럽다). 꽝씨 폭포까지 이동하기에는 비교적 한적한 길이라서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풍경을 감상하면서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투어버스를 이용하거나 차량을 대절해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여행사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입장료가 할인이 되므로 비교해서 선택하기 바랍니다. 

4.음식점과 카페

1)카오쏘이 : 현지인에게 인기가 많으며 오전에만 영업(7:30~12:00)하는 국수집으로 메뉴는 맑은 국수와 양념이 있는 국수 이렇게 2종류만 있습니다. 된장맛 비슷한 소스와 볶은 고기를 국수 위에 고명으로 올려 놓았는데 국수와 같이 나오는 여러가지 허브 채소를 함께 먹어주면 약간 느끼한 맛을 없애주는것 같습니다. 채소는 취향에 따라서 싫어하는 맛이 날 수도 있으므로 조금씩만 떼어서 맛을 보고나서 결정하면 좋을 것입니다. 

2)카페 뚜이 : 라오스 현지의 음식을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전하는 음식점으로 실내는 아늑한 분위기에 음식은 비교적 수준이 높은 곳입니다. 라오스 정식, 루앙프라앙 소시지, 각종 해산물 등 음식이 대체로 맛있어서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편입니다.

3)타마린드 레스토랑 : 라오스 음식 전문점으로 가장 유명한 곳으로 라오스 쿠킹클래스도 있는 곳입니다. 소스 종류가 맛있으며 관광객 방문이 많은 곳입니다. 

4)조마베이커리 카페 : 라오스의 최대 커피체인점으로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와 시원한 실내, 진한 커피, 많은 종류의 베이커리가 있는 곳입니다. 여행객이라면 한 번은 들러서 당근케익을 맛본다고 합니다.